콤텍시스템, 세계 최대 네트워킹 기업 美시스코 국내 IT업체 대폭 투자 확대 소식에↑
파이낸셜뉴스
2021.11.02 10:22
수정 : 2021.11.02 10: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글로벌 네트워킹 기업 시스코가 한국의 IT 스타트업을 종합 지원하는 등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는 소식에 콤텍시스템 등 관련 기업의 주가가 2일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2분 현재 콤텍시스템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일 대비 4.13% 오른 983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이브 웨스트 시스코 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APJC) 지역 총괄 사장은 최근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 투자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코는 이와 관련 지난 4월부터 국가 디지털 가속(CDA)이란 프로젝트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콤텍시스템은 지난해 시스코 시스템즈의 'CISCO DevNet Specialization' 자격을 취득해 서비스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역량을 인정받아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콤텍시스템이 시스코의 네트워킹, 보안,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사물인터넷 등 협력 제품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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