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U+알뜰폰 공동유심 '원칩' 편의점서 판다
파이낸셜뉴스
2021.11.03 09:45
수정 : 2021.11.03 09:45기사원문
선∙후불 관계없이 사용 가능
전국 이마트24편의점서 판매
LGU+ "찐팬 만들기 일환"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4일부터 자사 망을 사용하는 27개 U+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공용 유심인 ‘모두의 유심, 원칩(이하 원칩)’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원칩’은 선∙후불 관계없이 모든 U+알뜰폰 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유심으로, 전국 5800여개 이마트24 편의점을 통해 판매한다.
원칩 출시로 고객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즉시 유심을 구매해 원하는 알뜰폰으로 가입이 가능해졌다.
원칩을 구매한 후 셀프개통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통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과정 없이 5분만에 즉시 개통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알뜰폰 사업자들은 편의점 제휴부터 유심 제작∙납품에 따른 물류 및 인건비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U+알뜰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이마트24 점포에서 원칩 구매 후,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 또는 각 U+알뜰폰 사업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개통이 가능하다.
강진욱 MVNO사업담당은 “U+알뜰폰 고객도 LG유플러스 찐팬으로 만들기 위해 원칩을 기획했다”며 “이는 LG유플러스 알뜰폰 상생 프로그램인 ‘U+알뜰폰 파트너스 2.0’의 일환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원칩 출시를 기념해 11월 31일까지 이마트24에서 원칩을 구매하고 U+알뜰폰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시그니엘 스위트룸 숙박권(10명), 에어팟프로(100명), 커피 교환권(10,00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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