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허기반 연구개발 전략 우수기관 시상…우수사례 공유
뉴스1
2021.11.04 09:57
수정 : 2021.11.04 09:57기사원문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이 5일 오후 2시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서울 강남구)에서 '지식재산 혁신기업 협의회 총회'를 열고, 제4기 지식재산 혁신기업 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갖는다.
1부 출범식에서는 안윤수 신임 회장(신성 ENG 대표이사) 등 12명의 회장단과 6명의 홍보대사에 대한 위촉식이 진행된다.
이날 코로나로 인해 연기됐던 2020년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2020년, 2021년 ‘IP-R&D 우수기관’ 18팀, ‘공공기관 보유특허 우수 관리기관’ 3팀 등 총 28팀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2020년 최우수상의 영예는 ㈜뉴라메디, ㈜피아이첨단소재, 한국식품연구원이, 2021년은 ㈜차백신연구소, ㈜인트인, ㈜파이리코에게 돌아갔다.
이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차백신연구소는 ‘항암백신 및 면역항암치료제’에 IP-R&D를 적용해 신규 면역증강제 기술을 확보하고, 백신 투여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해 2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피아이첨단소재의 경우 ‘폴리이미드 소재’ 와 관련된 특허 51건으로 촘촘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일본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특허기반 연구개발 전략이 큰 기여를 한 만큼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의 게임체인저인 백신·치료제 개발에도 특허기반 연구개발 전략이 장벽특허에 대한 회피전략 수립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면서 “협의회와 함께 특허기반 연구개발 전략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연구개발 현장에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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