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023년까지 2.7조원 규모 주주환원

뉴스1       2021.11.04 11:53   수정 : 2021.11.04 11:53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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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KT&G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410만주를 취득한다고 4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3427억6000만원이다. 오는 5일부터 내년 2월4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한다.

KT&G는 이번 자사주 취득 발표와 함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공개했다. 오는 2023년까지 내외부 성장 투자비를 제외하고 기보유 현금 일부와 잉여현금흐름을 활용해 약 2조7500만원 내외 주주환원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배당 정책 관련으로는 이익 성장 규모에 따라 주당배당금을 유지 또는 인상하고 배당성향 50% 이상을 달성하는 기조를 지속한다.
3년간 실시할 배당은 약 1조7500만원으로 예상된다.

또 3년간 약 1조원 내외 자사주 매입을 실시해 주주환원 가능 잔여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는 약 3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실시하며 이후 시장 여건과 현금흐름을 고려해 매입 규모와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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