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부산지부 "고교학점제 적용 재검토하라"

뉴시스       2021.11.04 16:11   수정 : 2021.11.04 16:11기사원문

[부산=뉴시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는 4일 부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밀어붙이기식 고교학점제 적용을 재검토하고, 고교 교육 정상화 선결 과제부터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전교조 부산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는 4일 부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밀어붙이기식 고교학점제 적용을 재검토하고, 고교 교육 정상화 선결 과제부터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대입 제도 개선 없이 고교학점제를 도입하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맞게 과목을 선택하기 보다 '대입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게 되며, 이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배워 자기 주도적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돕겠다는 고교학점제의 취지는 무색하게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전교조에 따르면 고교 학점제를 운영하려면 수능은 자격고사화 하고, 수시 위주로 대입제도를 완전히 뜯어고쳐야 한다.


또 고등학교 내신에서 상대평가를 폐지하고 전 과목 성취평가제를 진행해야 한다.

교사 증원은 필수이며, 다과목 지도가 가능하도록 교사들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전교조는 전했다.

전교조는 "지금은 고교학점제 밀어붙이기가 아니라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여건 조성, 선결과제 해결이 필요하다"면서 "연구 선도학교 운영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외면한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은 제도의 실패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니 밀어붙이기식 연구선도학교 확대를 중단하고 선결과제부터 해결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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