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들 신은 지하철 그 놈, 몰카로 30명 치마 밑 찍다 딱 걸렸다
파이낸셜뉴스
2021.11.05 05:02
수정 : 2021.11.05 07:41기사원문
소형 카메라 발가락에 끼우고 여성 불법 촬영
에스컬레이터 등에서 피해자만 30여명 확인
[파이낸셜뉴스]
샌들을 신고 발가락 사이에 소형카메라를 끼운 채 지하철에서 수십명의 여성 치마 속을 불법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만 30여명에 이른다.
A씨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소형카메라를 발가락에 끼우고 에스컬레이터나 전동차 안에서 치마를 입은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에게서 초소형 카메라 2대와 휴대전화 등 저장기기 8개를 압수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지난 8월22일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뒤 서울역과 용답역 등에 설치된 CCTV 약 100대를 분석해 지난달 29일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구속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드러난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오늘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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