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국동지구 하수도정비...침수피해 예방
파이낸셜뉴스
2021.11.05 12:50
수정 : 2021.11.05 12:50기사원문
국비 236억원 포함 338억원 투입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잦은 침수가 발생하고 있는 국동항 일원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국동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지역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여수시는 국동, 대교동 일대에 1만7000㎥의 유수지를 확충하고, 우수관 확장, 펌프장 설치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여수시는 환경부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국비 236억원 등 총사업비 338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 하고, 내년에 영산강유역환경청 재원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사업을 발주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동지구 하수시설 확충으로 잦은 침수피해가 해소되고, 지역주민의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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