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새벽까지 음주가무…홍대 노래방 업주·손님 58명 입건

뉴스1       2021.11.05 14:42   수정 : 2021.11.06 09:11기사원문

핼러윈데이(Halloweenday)인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가 북적이고 있다. 2020.10.3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직전이었던 핼러윈 데이(10월31일) 새벽, 홍대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노래방 업주와 손님들이 적발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주 1명과 종업원 1명, 손님 56명등 총 58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10월31일 오전 0시30분쯤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의 한 코인노래방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영업을 하거나 노래방을 이용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수도권에 내려진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라 노래연습장은 밤 10시 이후 영업이 제한됐다.

경찰은 10월30일 밤 11시15분쯤 '노래방 안에 사람이 꽉 차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단속했다.

손님들은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경찰은 업주와 종업원을 술을 판매한 혐의(음악산업진흥법 위반)으로도 조사 중이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