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10년 연장 운영협약…해양생물·시설도 보강

뉴스1       2021.11.08 18:08   수정 : 2021.11.08 18:08기사원문

부산 해운대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전경. © News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해운대구와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운영사가 10년 연장운영 협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부산 해운대구는 아쿠아리움 운영사 멀린엔터테인먼트 측과 10년 연장 운영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멀린 측은 2031년 11월까지 아쿠아리움을 운영하고 이후 해운대구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먼저 멀린 측은 재정 투명성 확보를 위해 아쿠아리움 사업시행사와 운영사를 일원화하라는 해운대구의 요구를 받아들여 법인 합병을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멀린 측은 해양생물과 시설 보강에 12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초기 2년 내 아쿠아리움 지상부 조경 개선, 상어·가오리·기타 희귀종 등 해양생물 보강, 파충류·거북이 등 신규 전시존 조성에 30억원을 투자한다. 또 관리가 부실했던 지하 1층 상가도 어린이 체험·전시공간으로 조성해 2년 내 50억원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는 구가 무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신규시설 설치와 유지·보수에 약 45억원을 더 투자한다.

입장료 수익금 기부도 기존 4%에서 5%로 인상했다.
그동안 입장료는 아쿠아리움이 결정했으나 이제 구와 협의해야 한다. 지역주민 상·하반기 1회 50% 할인, 구민 채용, 환경보호와 지역복지·교육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구는 자산목록과 정상가동의 기준을 정하고, 계약만료 2년 전부터 감정평가와 안전점검을 거치도록 하는 등 10년 후 정상적인 시설물을 이양받을 수 있도록 명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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