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글로벌 LFP 침투율 상승에 수혜..목표가↑
2021.11.09 09:15
수정 : 2021.11.09 09:15기사원문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배터리 시장 규모는 전기차 판매 증가라는 변수와 함께 전기차 1대당 탑재 용량이 함께 증가하며 성장의 기울기가 전기차 시장 보다 더욱 가파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지역별 LFP 침투율을 보면 중국 37%, 유럽 2%, 미국 0.2%로 사실상 중국 외 지역에서는 제로에 가깝다"며 "그러나 LFP 관련 특허가 2022년 기준으로 소멸됨에 따라 중국 외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시장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 의존도를 높이는 것에 대한 OEM들의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LFP의 가격 경쟁력 감안할 때 저가 전기차용 LFP 배터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18% 수준인 글로벌 LFP 침투율은 중장기적으로 20~30% 수준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전해액 업체향 매출 비중 50% 수준인 천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