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올 누적강수량 적어..관심 필요"

파이낸셜뉴스       2021.11.09 14:25   수정 : 2021.11.09 14: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올들어 누적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어 관심이 필요하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난 7~8월 중부지방의 적은 강수(373.0㎜, 63.4%)로 경기·강원영서 일부지역에는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9일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949.6㎜로 평년대비 91.1% 수준이다.

최근 1년(2020년 11월2일~2021년 11월1일) 누적강수량은 1231.6㎜로 평년의 92.4%다.

내년 1월까지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는 전국 평균 저수율이 평년수준 이상으로 관리되고 있어 내년 초까지는 용수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79.1%로 평년(69%)대비 114.5% 수준이다. 인천, 제주를 제외하고 평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11월부터는 비영농기에 접어들면서 농업용수 수요가 감소하여 가뭄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보리, 밀 등 동계작물의 가뭄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할 계획이다.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은 저수량이 평년의 113.3% 수준, 용수댐은 110.1%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인천 중구·옹진, 전남 진도 등 일부 도서지역(6곳) 등은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한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를 가동하고, 용수를 감량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김성중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중부지역의 적은 강수로 일부지역에 약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 내년 1월까지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강수가 전망되니 각 가정에서도 물 절약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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