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굿피플, 22억 상당 희망박스 2만2천개 소외계층에 전달

파이낸셜뉴스       2021.11.11 11:15   수정 : 2021.11.11 11: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굿피플, 여의도순복음교회, CJ제일제당,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11일 소외계층에게 줄 선물박스를 포장하는 '2021 사랑의희망박스 박싱데이'를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기부행사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최경배 회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및 후원기업 CJ제일제당 박충일 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물박스를 포장할 자원봉사자 30여명도 함께한다.

굿피플(Good People)은 지난 2012년부터 식료품으로 구성된 선물상자를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지원범위를 확대, 현재까지 총 19만5000개의 희망박스(195억원 상당)로 온정을 전했다.

올해에는 선물상자를 받는 분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햄, 김, 참기름 등 구성품을 늘려 총 20종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희망박스 2만2000개(22억원 상당)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포장된 희망박스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전국에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