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값싼 주유소 정보는 오피넷(opnet)에서"

기사내용 요약

석유공사, 오피넷(www.opinet.co.kr) 데이터 개방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 서비스 통한 유가정보 제공

오피넷 서비스 화면.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석유공사(김동섭 사장)는 12일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에 따라 소비자가 즉각 체감할 수 있도록 유류세 인하액이 반영된 저렴한 주유소 정보를 오피넷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류세는 이날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20% 인하(부가세 포함)된다. 각각 휘발유 164원, 경유 116원, LPG 부탄 40원 내렸다.

특히 시행 초기 한시적으로 기존 최저가 주유소 정보와 함께 유류세 인하 전날 대비 판매가격을 많이 인하한 주유소 정보도 제공한다.

오피넷은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 서비스로, 전국 1만3000여 개 주유소와 충전소 실시간 판매가격, 정유사 공급가격, 국내외 유가통계 정보를 인터넷 웹(www.opinet.co.kr)과 모바일 앱으로 제공한다.

석유공사는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 기업과 협업해 인터넷 포털, 내비게이션(T-Map, 카카오내비)과 같은 민간 IT 서비스에도 유가 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2020년 기준 연간 약 1억4000만 명이 오피넷 유가정보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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