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 남인천캠퍼스-경북항공고, MRO 인력양성 업무협약 체결

      2021.11.15 11:30   수정 : 2021.11.15 11: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지난 11일 경북항공고등학교와 ‘항공정비(MRO) 기술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인천캠퍼스와 경북항공고는 이번 협약에 따라 우수한 항공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협의체 구성, 항공정비 교육과정 개발 및 자문. 교육시설·장비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 상호 공유, 교육 시설 견학 및 사용, 교직원 역량강화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B737 정비훈련시뮬레이터(MTD)와 랜딩기어, 항공기용 복합재 수리 및 성형 장비 등을 이용한 실무중심의 항공정비(MRO) 교육을 통해 운항정비뿐 아니라 항공기 개조 기술을 포함한 공장정비 능력까지 갖춘 실무형 정비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 지난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C-172 기종교육과정(정비)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했다.
앞으로 B737NG 항공기 엔진 런업 과정과 항공기 복합재 수리 과정에 대한 국토부 인가 획득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954년 풍기고등학교로 개교한 경북항공고등학교는 2007년 국방부와 교육부로부터 군 특성화고로, 2014년 국토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항공정비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허재권 남인천캠퍼스 학장은 “앞으로 경쟁력 제고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항공정비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직업인 양성을 위해 서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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