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래마을 바바리맨' 60대 男 검거
파이낸셜뉴스
2021.11.15 17:49
수정 : 2021.11.15 17: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인근에서 고의로 신체 일부를 노출한 이른바 ‘ 바바리맨'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 프랑스학교 주변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채 거리를 다닌 60대 남성 A씨(61)를 검거해 공연음란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변을 보는 척하다가 행인이 지나가면 성기를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학교 직원 등의 신고를 받고 잠복 수사를 펼친 끝에 지난 11일 오후 2시쯤 또 다시 프랑스학교 주변에 나타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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