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능시험 대비 소방안전 지원대책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1.11.16 11:15
수정 : 2021.11.16 11:15기사원문
먼저 자가격리로 인해 지정된 시험장에서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에 대한 안전한 이송을 지원한다. 격리자 관리기관 등이 자가격리 중인 수능 응시자 중 자차 이동이 불가한 경우를 사전에 조사해 소방재난본부에 요청하면 자치구 전담공무원과 함께 119구급대가 안전하게 이송한다.
코로나19 확진 수능 응시자가 시험을 치르는 남산 생활치료센터 등 2개소에는 음압 구급대를 근접 배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으로 긴급 이송한다.
아울러 소방재난본부는 2022학년도 수능시험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지난 12일까지 서울시내 247개 시험장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시험장의 화재 및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구조사 등 자격을 가진 소방공무원 69명을 '소방안전관리관'으로 지정해 장애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장 등에 배치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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