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종전선언 외교 몫, 국방 힘 뒷받침은 軍 몫"
파이낸셜뉴스
2021.11.16 17:50
수정 : 2021.11.16 17:50기사원문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 후 환담
안중근 의사 유묵 설명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후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 이후 가진 환담 자리에서 "견리사의(見利思義) 견위수명(見危授命)의 책임감으로 사명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성 진급자 76명과 배우자 등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환담식에서 '이로움을 보았을 때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당했을 때는 목숨을 바치라'는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2017년 취임 직후 한반도 평화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지만 강한 국방력과 강한 안보로 평화를 지켜 왔다"며 "종전선언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외교의 몫이지만, 국방의 힘으로 뒷받침하는 것은 군의 몫"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군인의 길을 걷는 사람에게 처음으로 별을 달고 진급한다는 것만큼 가슴 뜨겁게 벅차고, 영광스러운 순간은 없을 것"이라며 이전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이 대신했던 삼정검 수여를 우리 정부 들어 직접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장성 진급자들의 패기 있는 모습을 보니 우리 군의 미래가 매우 밝다"며 "국민을 지키는 더욱 강한 군으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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