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L 디젤 엔진 탑재… 대동 'HX시리즈' 3종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1.11.23 18:01   수정 : 2021.11.23 18:10기사원문



농기계 기업 대동은 자사 대형 트랙터 'HX시리즈'라인업에 출력량 100~127마력의 3개종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HX900(100마력), HX1000(111마력), HX1200(127마력)이다.

대동 측은 신제품의 강점으로 엔진의 강한 출력을 꼽았다.

3개종 모두 3.8L 디젤 엔진을 갖춰 142마력까지 출력할 수 있다. 또한 10마력을 추가 출력('파워 부스트' 기능)할 수 있다. 중량은 무게추 역할을 하는 웨이트를 부착 시 5.3t이 된다. 축간거리는 2.4m로 무게 중심을 지면과 가깝고 넓게 설치했다.

신제품에는 자동 변속 기능이 탑재됐다. 클러치 조작 없이 버튼 또는 악셀만으로 최대 8단까지 주변속(파워 시프트) 할 수 있다.

또한, 엔진오일필터, 에어필터, 연료필터 등의 엔진 관련 소모품을 3번까지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트랙터 엔진 및 미션은 10년, 일반 보증은 2년간 '무상 품질 보증 서비스' 를 제공한다.

이풍우 커스터머비즈 부문장은 "강력함 힘과 편의성으로 베일러, 랩핑, 집게 등 다양한 고부하 작업을 진행하면서 고객은 최고의 만족감과 제품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HX는 관리 및 작업 편의성, 기능과 디자인까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하이테크와 프리미엄을 지향하고 있다. 대형 트랙터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모델"이라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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