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드림엔젤클럽, 증강현실 '이매지니어스'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1.11.24 09:44
수정 : 2021.11.24 09: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컨텐츠 개발기업 이매지니어스는 지난 23일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2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VC심사역, PE, IPO, 변호사, 기업 CEO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직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엔젤클럽이다.
‘파라버스’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만나게 해준다는 의미로 다양한 가상체험 컨텐츠가 모여 있는 플랫폼이다. 개인이나 기업 누구나 AR컨텐츠를 파라버스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링크 주소 하나로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로 해당 AR컨텐츠를 가상체험 할 수 있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스마트글래스와 같은XR(확장현실)기기 성장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것과 언택트 커머스 기업 확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글로벌 XR시장은 2019년 약 79억 달러에서 오는 2024년 1,368억 달러로 연평균 76.9%로 매우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성 이매지니어스 대표는 “본격적으로 플랫폼 서비스를 확장하기 시작한지 몇 달이 채 안되어 다양한 생산주체들이 참여하고 있고 최근 100만 건 이상의 누적 체험 횟수를 돌파했다는 점에서 AR컨텐츠 시장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많은 창작자들과 유저들이 모여 다양한 가상세계들로 구성된 파라버스가 될 것"이라며 "2023년까지 누적 유저 수 100만명, 체험 횟수 1000만건을 넘어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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