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싱어게인' 후 밴드 알라리깡숑과 재력 차이…계속 밥 사준다"

뉴스1       2021.11.24 14:42   수정 : 2021.11.24 14:42기사원문

가수 이승윤이 24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폐허가 된다 해도'는 반복되는 허무와 희망과 좌절과 용기의 뒤엉킴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살게 하는 것들에 관해 담았다. 2021.11.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이승윤이 JTBC '싱어게인' 우승 이후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 말했다.

이승윤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이승윤은 '싱어게인' 출연 이후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 "우선 가장 큰 달라진 점은 함께하는 밴드 알라리깡숑 분들과 재력의 차이 아닐까"라며 "계속 밥을 사줘야 하는 입장이 됐다"라며 웃었다.

이어 "저희는 밴드라기보다는 싱어송라이터 연합이었다, 각자 주인공인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어서 그 이후 행보에 고민이 많았다"리며 "사실 형태는 달라졌다. 하지만 서로 크레딧에 이름이 올라간다던지 무대 어디에 보인다던지 계속 그런다"고 덧붙였다.

한편 '폐허가 된다 해도'는 반복되는 허무와 희망과 좌절과 용기의 뒤엉킴 속에서, 그럼에도 우리를 살게 하는 것들에 관해 담은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구성, 타이틀곡 '교재를 펼쳐봐' '폐허가 된다 해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다운 말'을 포함한 총 9곡이 수록됐다.
이승윤은 9곡 모두 작사·작곡했다.

2016년 데뷔한 이승윤은 올해 초 JTBC '싱어게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후 지난 6월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발매한 데 이어 5개월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24일 오후 6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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