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21' 김요한 "태권도 발목부상 장면, 내 과거 떠올랐다"

뉴스1       2021.11.24 15:35   수정 : 2021.11.24 15:35기사원문

KBS 학교2021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요한이 '학교2021'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 말했다.

KBS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동희선 조아라, 연출 김민태)의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3시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그룹 위아이 출신인 김요한은 '학교2021'에서 태권도 선수의 꿈을 잃고 방황하는 공기준 역할을 맡는다.

김요한은 "다시 친구들 덕분에 자리를 잡고 힘차게 나아가는 역할이고 허당미도 조금 있고 오지랖도 넓어서 그런 점에서 코믹한 면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요한 역시 태권도 선수 생활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는 "기준과 공통점이 있는데, 다른 점은 기준이는 재능이 조금 부족했는데 저는 그렇지 않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기준이 발목 부상을 당하는 장면이 있는데 나도 발목 부상을 심하게 당했던 적이 있어서 그때 그 기억이 나더라. 내 학창시절을 많이 떠올린 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역대 학교 시리즈, 선배들을 보면서 부담이 안 될 수는 없는데, 누를 끼치지 않고 잘 해내고 싶다"며 "그래도 기 죽지 않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라고 했다.

'학교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다.

이날 밤 9시3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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