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기차 걸림돌, 높은 가격과 충전 인프라 해결하겠다"

      2021.11.26 11:35   수정 : 2021.11.26 11: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6일 "전기차의 보조금을 대폭 확대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공약의 일환으로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전기차 보급에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차량 가격과 충전 인프라"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량 가격을 보조하기 위해 정부가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지만 대기 수요에 비해 늘 턱없이 부족하다"며 "보조금 확대를 통해 전기차 구매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출고까지의 대기시간을 대폭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급속 및 초고속 충전기를 주요 고속도로 및 주요 도로에 촘촘히 설치해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4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약 362만 대의 전기차가 보급되어야 한다"며 "적극적 친환경 자동차 정책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조속한 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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