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원·놀이터에 반려견 공중소변기 설치
뉴스1
2021.11.29 14:56
수정 : 2021.11.29 14:56기사원문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반려견 산책 중 발생하는 배변 처리를 위해 '반려견 공중화장실'을 시범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반려견 놀이터인 '달려라 개(犬)구쟁이' 2개소, 초전공원 3개소 등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들이 지정된 장소에서 소변을 보게 되면 공원 이용자들과의 마찰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분변 수거를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견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육성을 위해 지난 8월 반려견 놀이터‘달려라 개구쟁이’를 개소했다. 개장 이후 하루 평균 40명이 찾는 등 방문자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 상황으로 배변 처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공원 산책 중 발생하는 반려견의 배변 처리 문제로도 민원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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