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물티슈·1회용 컵 대신 행주·다회용 컵 사용”
파이낸셜뉴스
2021.11.30 11:13
수정 : 2021.11.30 11:17기사원문
출자·출연기관 10곳 ‘친환경 바람’…1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30일 본청과 출자·출연기관 청사 내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발표한 ‘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2030 Waste Free Island·WFI)’ 비전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다.
해당 공공기관 청사 내에서는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사용하고, 회의 시 1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전환했다. 또 우산 비닐 제공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를 사용하고 있다.
각 출자·출연기관은 실천 프로그램으로서 ▷청사 출입 시 1회용 음료용기 반입금지(제주도) ▷대나무 칫솔 사용(제주여성가족연구원) ▷물티슈 대신 행주 사용(제주신용보증재단) ▷경조사 시 종이컵 제공 금지(제주도개발공사) ▷청사 입주 단체 개인 컵 사용(제주4·3평화재단)도 추진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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