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의무자도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 신청
파이낸셜뉴스
2021.12.01 11:17
수정 : 2021.12.01 11: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2월 1일부터 120여만명의 병역의무자들도 온라인에서 여권 재발급 신청이 가능해졌다.
1일 행정안전부는 외교부와 협력해 1일부터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역의무가 있는 청년들의 여권 발급이 한층 편리해줄 것이라 기대된다.
병역의무자는 국외여행 허가 기간에 따라 제한된 유효기간을 부여하는 여권제도로 인해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했다. 올해 초부터 추진된 병역의무자에 대한 병역미필자에 대해 단수여권제도 폐지 등 여권발급제도 개선에 따라 이번에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처음 시행됐다. 행정서비스포털 '정부24' 또는 영사민원24 사이트, 모바일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명주 행안부 정부24운영팀 과장은 "정부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출입국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디지털 여권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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