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없이 올린 사진·동영상, 트위터 '삭제요청' 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2021.12.01 17:46
수정 : 2021.12.01 17:46기사원문
트위터가 최고경영자(CEO) 교체 하루 만에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크게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인이 아닌 일반인은 자신이 찍힌 사진이나 동영상이 동의 없이 트위터에 올라간 경우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트위터는 전날 발표에서 잭 도시 CEO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후임으로는 파라그 아그라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임명됐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에서 새로운 개인정보 정책을 공개했다. 새 규정에 따라 동의 없이 자신이 찍힌 사진이나 동영상을 트위터에서 발견한 사람들은 트위터 측에 미디어 삭제를 요청할 수 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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