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특성화대학원 MOU기관 인재양성 ‘박차’

파이낸셜뉴스       2021.12.02 08:58   수정 : 2021.12.02 08: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대학교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이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업무협약 기관들은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겨울철 현장실무 경험과 연구능력 배양을 위해 대학원생의 기업 인턴십 근무를 적극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미세먼지 관련 기업의 업무활동이 늘어나는 내년 2월과 3월 대학원생이 관련 업무협약 체결 기관에서 인턴십 근무를 하면서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기간인 오는 2024년 8월까지 특성화대학원에 지원하는 직장인을 위해 학비를 최대 100%까지 지원하는 사업 내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업무협약 기관들은 11월25일 안양대 국제회의실에서 ‘안양대학교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 MOU 기관 환담회’를 열고, 현장 전문성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환경 전문가를 양성하는 방안에 관해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환담회에는 안양대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과 업무협약 기관인 TechData 조정민 상무, EC마이너 민광기 대표, 경기도환경산업협회 강신기 회장, 한국환경기술인협회 권기태 명예회장, 한국환경측정분석기기협회 송희남 회장과 안양대 박노준 총장, 안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이태규 원장,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 구윤서 책임교수, 한진석 교수, 윤희영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노준 총장은 환담회에서 “미세먼지 관리가 핵심적인 환경-사회적 이슈인 만큼 산학협력과 관련 연구인력 양성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며 “안양대와 업무협약한 기관들의 산학협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윤서 책임교수는 “미세먼지 관리도 4차 산업기술인 AI 및 빅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실무기반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토대가 환담회를 통해 마련됐다”며 “이를 지속 발전시켜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 현안을 적극 해결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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