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정신장애인 관점으로 바라본 언론 모니터링' 결과 발표

      2021.12.02 12:00   수정 : 2021.12.02 12:00기사원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2일 오후 한국조현병회복협회와 함께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관점으로 바라본 언론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한다.

인권위와 한국조현병회복협회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간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중심으로 정신장애인 모니터링단(당사자 12명, 가족1명)을 선발·구성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조장할 수 있는 기사 등을 모니터링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모니터링단의 언론기사 모니터링 사례와 더불어, 논란이 되고 있는 영화 'F20'에 대한 당사자의 의견을 발표한다.



아울러 최원화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사무국장 등 관계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언론기사의 문제점과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이번 토론회가 우리 사회의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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