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퓨처 레볼루션, 국내 첫 앱스토어 어워즈 수상…"그래픽 품질 높이 평가"
뉴스1
2021.12.02 17:01
수정 : 2021.12.02 17:38기사원문
애플 앱스토어 어워즈에서 국내 게임이 수상한 경우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처음이다. 사진은 이정욱 넷마블 사업부장. © 뉴스1
마블의 영웅 캐릭터들을 실감나게 구현하고 유저가 영웅들을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한 그래픽 품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넷마블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 모바일 게임에서 고급스러운 시각적 경험 제공…"그래픽 품질 타협하지 않았다"
이정욱 넷마블 사업부장은 2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올해 아이패드 게임으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 높은 그래픽 품질을 꼽았다.
이 부장은 "글로벌 저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니 서양 유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적인 관점에서 최고 수준의 그래픽들은 보통 콘솔 쪽에서 나오고 모바일 게임들은 (그래픽 면에서) 조금 타협한 듯한 스타일이 많이 나온다"며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모바일이 좀 더 주류가 된 지 오래되면서 그래픽 품질이 좋은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도 높은 그래픽 품질을 통한 고급스러운 경험을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부장은 특별히 신경 쓴 그래픽 요소에 대해 "애플 쪽에는 프로모션을 비롯해 새로운 기능들이 있다. (프로모션 기능은) 게임을 플레이할 때 가까이 있거나 확 달라질 때 초당 프레임이 알아서 조정된다"며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가까워질 때는 초당 프레임이 60이상으로 확 올리는 등 고급스러운 시각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그래픽 품질과) 타협하지 않기 위해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높은 그래픽 품질을 바탕으로 초스피드나 액션들, 플라이트 어빌리티까지 구현하면서 공중에서 공중으로 공중에서 지상으로 전투가 부드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며 "유저들이 스킬과 마스터리 특성들을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MORPG 게임에서 중요한 커스터마이징도 마블 게임에서는 최초로 코스튬 파트별로 믹스앤 매치가 가능하다"며 "한 캐릭터당 4억개 이상의 유니크한 룩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코어한 유저들뿐 아니라 다양한 유저 위한 업데이트 계획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지난 8월 마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게임이다. 앞서 출시된 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마블 퓨처 파이트'가 전 세계 1억2000만명을 모으면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달 공개된 넷마블의 올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다. 넷마블 3분기 게임 매출에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4%에 불과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게임 퀄리티는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게임 시스템과 마블 팬층의 매칭이 제대로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향후 업데이트 통해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부장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기본적으로 좀 더 큰 저변을 가지고 저변 확대를 노리고 만든 게임인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더 의도에 걸맞게 아주 코어한 유저분들이 아니더라도 할 것이 조금 더 많은 게임으로 업데이트를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블 퓨처 파이트 같은 경우에도 론칭 직후에는 한동안 성과 자체가 좀 어느 정도 수준이었다가 그 이후로 확 잘되는 모습들을 보였다"며 "좀 적극적인 개선을 통해 비슷한 모습이 될 수 있도록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장은 마블과의 협업에 대해 "이미 들어가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나 마블 퓨처 레볼루션만의 오리지널 세계관 등을 통해 이미 보여드렸듯이 마블 크리에이터로서 자유도가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이어 "론칭 시점부터 8종의 캐릭터를 제공하는 것이 적은 수가 아니다"라며 "그러나 다양한 캐릭터들에 대한 팬들이 많기 때문에 수요를 다 못 맞춰드린다는 것은 최대한 노력해 해결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소개되었던 총 8종의 캐릭터들 이외에 엑스맨에 등장하는 영웅 '매직' 캐릭터를 오는 15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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