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추워지자 다시 또 돌아온 패딩계급도...나는 어떤 계급일까?
파이낸셜뉴스
2021.12.05 10:00
수정 : 2021.12.05 10:39기사원문
우리집 가보, 대물려 입을 패딩 등으로 분류
"의미없다" vs "뼈 때린다" 누리꾼 갑론을박
[파이낸셜뉴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각종 패딩 브랜드가 총 망라된 '2020년 패딩 계급도' 사진과 글이 화제다. 다양한 버젼의 '패딩 계급도'는 지난해 이맘때 등장한 것이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누리꾼들이 다시 공유하고 있다.
누리꾼이 주목하고 있는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의 '우리 집 가보', '대물려 입어', '10년 입어', '5년 버텨', '따뜻하면 됐어', '막 걸쳐'로 등급을 나눈 패딩 계급도다.
'우리 집 가보'에 해당하는 몽클레르, 나이젤카본과 같은 브랜드는 패딩 가격이 500만~100만원을 호가한다. 이 게시물을 올린 글쓴이는 해당 패딩에 대해 맥북 신형과 맞먹는 가격에도 매년 없어서 못 입을 만큼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반려동물 패딩까지 범위를 확대해 우리집 댕댕이와 커플룩이 가능하다는 점도 부각했다.
또 '10년 입어' 계급에는 파라점퍼스, 에르노, 피어 오브 갓 등이 속했다. 반면 '5년 버텨'에는 스타급 연예인들이 모델로 나선 브랜드들이 나열됐다. '막 걸쳐'에는 실속형 제품들이 포함됐다. '막 걸쳐' 계급에 해당하는 브랜드의 패딩가격은 10만원 내외 가격대의 저가다.
또 다른 '패딩 계급도'도 있다. 주로 비싼 가격대부터 저렴한 가격대까지 패딩 서열을 매긴 것이 특징이다.
누리꾼들은 이런 계급도가 흥미로다는 반응과 '뼈 때린다'는 반응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