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치유농업프로 개발 ‘집중’…자연힐링↑
2021.12.06 04:24
수정 : 2021.12.06 04:24기사원문
올해 농업법인으로 등록한 용암치유마을은 일상 스트레스를 자연에서 치유하고자 하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자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올해 10월부터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앞서 남양주시 관광농업연구회,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소속 중학교 교장단 등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한 결과 참여자 대부분은 큰 호응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수시로 겪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피해 예방 및 치유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이수 대상 공무원은 용암치유마을 수향농장에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나에게 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란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흙과 나무에서‘치유밥상’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석제 농생명정책과장은 “치유농업은 국민건강 회복과 유지-증진을 위해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하거나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라며 앞으로 용암치유마을을 통해 남양주시 농촌발전의 새로운 모델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