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전시컨벤션 킨텍스,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공모사업' 참여

파이낸셜뉴스       2021.12.06 15:18   수정 : 2021.12.06 15:18기사원문
MICE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국제적인 사업 추진



국내 대표 전시컨벤션 킨텍스(KINTEX)가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공모입찰사업에 참가신청을 완료하고, 세계 최상위권 국제 전시주최자 및 MICE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본격적인 국제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11월 29일, 킨텍스는 한화건설 컨소시엄(가칭 '서울스마트 마이스 파크')에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출자자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번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전 세계 주요 전시컨벤션 주최기관 및 MICE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맺고 국제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파트너는 MICE 분야의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호주의 게이닝 엣지(Gaining Edge), MICE를 통한 서울시의 글로벌 투자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 등이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다수의 국제 창업·투자분야 전문 컨퍼런스 개최 및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씽크토미(Think-Tomi)의 CEO이자 여러 국가 정부의 자문을 역임한 마노즈(Manoj) 대표는 "서울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도시로서, 씽크토미는 앞으로도 서울의 유수 대학 및 기관들과 협력하여 국제적인 투자·기업가정신 등 다수의 국제적인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최할 것이다"라며 "오랜 글로벌 파트너사인 킨텍스와 협력하여 서울의 잠실지역에서 향후 다양한 분야의 국제 전시컨퍼런스 등 행사를 공동개최하고 다양한 공동 투자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전 Messe Dusseldorf 서남아 대표이자 현재 글로벌 마이스 컨설턴트를 운영하고 있는 Udo씨(독일인)는 "우리는 서울시의 잠실마이스 공모사업과 한화건설 컨소시엄에 킨텍스가 참여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한국, 미주, 인도 등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는 킨텍스와 더불어 잠실을 포함한 여러 진출 국가내에서 다양한 국제 무역전시회를 대규모로 협력할 세부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잠실 센터가 오픈하면 글로벌 마이스 기금 등과 더불어 한국 투자를 검토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홍콩, 서울 등에서 자금을 운용하는 다국적 투자기업 위더스파트너스의 제이슨 전무(미국)는 "서울은 매력적인 글로벌 도시로서, 우리는 MICE 분야 대규모 국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및 킨텍스-한화건설 컨소시엄과 협력하여 잠실 및 킨텍스가 관여하는 모든 베뉴들과 다양한 MICE분야 투자사업을 검토중이며 괸련 펀드도 운용예정이다. 또한 향후 서울시와 킨텍스가 운영하는 대형 국제 무역전시회에 참여하는 유망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크로스보더 M&A 및 투자육성 등 사업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실리콘 밸리의 Venture Nest Partners 대표는 "실리콘 밸리는 서울시의 자매도시로서 우리는 한국 서울이 실리콘밸리 이상의 글로벌 투자와 창업의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시, 글로벌 파트너사인 킨텍스 및 한화건설 컨소시엄과 협력하여 우리는 다양한 국제 투자 컨퍼런스 및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들을 개최하여, 한국의 글로벌 강소기업 및 서울유망 기업들을 육성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로 연결하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킨텍스 김용우 기획조정실장은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은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프랑스 파리의 Viparis 운영사례와 같이 지역내 타 센터들과 유기적으로 연계 협력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기해야 한다"며 "국제적으로는 킨텍스의 축적된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킨텍스가 운영중인 서남아 최대 전시장(인도 IICC) 등 해외 센터들과 연계하여, 국내 중소상공인들의 해외진출을 담보하는 공공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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