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운행 중 기관사 확진 통보에 갑자기 "모두 하차하세요" 소동
파이낸셜뉴스
2021.12.08 07:36
수정 : 2021.12.08 07: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7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서울 지하철 6호선 응암 순환 열차를 운행하던 기관사 A씨가 기관실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검사 결과를 전달받았다. 앞서 구내식당을 같이 이용했던 동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그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진 않았지만 선제 검사를 받은 상태였다.
A씨는 승객들이 내리고 난 뒤 빈 열차를 차량 기지로 이동시킨 후 치료를 받으러 갔고, 교통공사는 그 열차 전체를 소독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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