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김민규 박사, OECD·NEA 안전성기술그룹 의장 선출
뉴스1
2021.12.08 10:23
수정 : 2021.12.08 10:23기사원문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 김민규 박사(53)가 OECD·NEA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 외부재해기술그룹 의장으로 선출됐다.
OECD·NEA는 OECD 산하 원자력기구이다.
현재 한국인이 의장인 곳은 외부재해기술그룹이 유일하다.
기술그룹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진을 제외한 모든 외부 재해에 대한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협력하고자 설립됐다.
현재 OECD 회원국 대부분이 참여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김민규 박사는 20여년 동안 지진, 쓰나미, 태풍 등 자연재해에 의한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평가 관련 연구를 수행해 온 전문가다.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구조·지진안전연구부장을 맡고 있다.
IAEA(국제원자력개발기구), OECD/NEA 등 국제기구에서 원자력발전소의 자연재해 안전성에 대해 오랫동안 국제협력을 주도해왔다.
김민규 박사는 “원자력 안전 관련 세계적 기술 동향을 국내 유관 기관에 제공함으로써 국내 원전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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