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구매한 文대통령 "상생형 지역일자리 韓 성장전략"

파이낸셜뉴스       2021.12.08 15:21   수정 : 2021.12.08 15:21기사원문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 축사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한국의 미래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통상적인 투자와 고용을 넘어 지역의 노사민정 간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신규 투자와 양질의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주도의 맞춤형 일자리 모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전략이며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에서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이번 정부 들어 일자리경제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2019년 1월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밀양, 횡성, 부산, 군산, 구미, 신안, 대구 등 총 8개 지역에서 9건의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10여개 지역에서도 각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있어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양보와 협력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며 "함께 잘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뤄진 전 과정이 훌륭한 상품으로 새로운 역사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생협약 체결 지역 중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된 광주, 밀양·횡성, 군산·부산 등 5개 지역에서는 약 9081억원의 투자와 1300여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5개 사업은 향후 약 1조8500억원의 투자와 3900여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문 대통령은 "광주에서 시작된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이제 전국 8개 지역, 9개 상생 협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노사 간, 원하청 간, 지역주민과 기업 간 다양한 상생 모델을 개발하고 51조원의 투자와 13만개 일자리를 만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전기차 클러스터부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까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광주형 일자리는 첫 결과물로 경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캐스퍼를 만들었다.
캐스퍼는 문 대통령이 직접 구매해 시운전까지 하면서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퇴임 이후에도 캐스퍼를 사용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나누는 마음이 모이면 그만큼 많은 것이 좋아지는 것 같다"며 "그렇게 노동자와 기업, 지역민이 함께 꿈을 키웠고 캐스퍼 열풍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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