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기 사망에 김은혜 "조연만 죄 묻는 부실수사가 문제"
파이낸셜뉴스
2021.12.10 10:56
수정 : 2021.12.10 10:56기사원문
대장동 지역구 김은혜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인이 오롯이 책임질 일 아니었다"
"남은 사람들, 특검할 이유 더 분명해져"
[파이낸셜뉴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사망과 관련, "주연은 못 본 척하고 조연들만 죄를 묻는 주객전도의 부실 수사가 문제였다"고 강조했다.
대장동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분들에게도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추진됐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놓고 야권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당시 관계자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돼왔다.
김 의원은 "남은 사람들이 특검을 해야 할 이유가 더 분명해졌다"며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특검을 촉구했다.
한편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고양시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유 전 본부장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014년 8월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 관계자들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9일 구속영장을 청구, 오는 14일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