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능' 유일 만점자의 정체는?..."서울대 경영학과 진학하고파"
파이낸셜뉴스
2021.12.10 15:22
수정 : 2021.12.10 15:22기사원문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재학생인 김선우(20)씨
"정부 부처에서 일 해보고 싶어...정시 전형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지원할 것"
[파이낸셜뉴스]
10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따르면 김씨는 이번 수능에서 국어, 수학, 사회탐구(사회문화, 경제) 영역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절대평가인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중국어)는 모두 1등급을 받았다.
공부 방법을 묻는 질문에 김씨는 "기출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 기출 학습이 완전히 되고 나서 사설 모의고사로 넘어가야 한다"고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씨는 앞으로의 진로를 묻는 질문엔 "평소에 사회적으로 뭔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정부 부처에서 일을 해보고 싶다"며 정시 전형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에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김씨는 "대면 수업 자체가 너무 기대된다"며 "강의실에 앉아서 학우·교수님과 소통하는 것을 해보고 싶다"고 대학생활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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