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33개소 지정 등

[제주=뉴시스]제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시는 장애아동의 발달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공기관 지정 심사회의를 개최하고 기관 33개소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발달재활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시각·청각·언어·지적 장애아동에게 인지·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검사는 기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지정기간이 오는 31일 만료돼 투명하고 공정하게 제공기관을 선정해 이용자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지난달 모집공고를 통해 제공기관 지정신청을 받아 신청한 기관에 대한 시설기준 적격 여부 확인 및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해당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사를 거쳐 최종 33개소를 지정했다. 지정기관은 오는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3년간 발달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장애아동 1649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11월 말 기준 1681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하반기 어린이집 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 실시

제주시는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31일까지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 점검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 점검에서는 지역 전체 어린이집 354개소 중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303개소, 368대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 ▲자동차안전기준 상 구조·어린이보호표지·보험 등 어린이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운행기록(좌석안전띠 착용 및 보호자 동행승차확인 기록) 작성·보관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 시설이 확인되면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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