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4100억 규모, 고성 온천 개발 투자협약

【파이낸셜뉴스 고성=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오는 14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최문순 지사), 고성군(함명준 군수), 주식회사 이조(이길수 대표이사) 등 3개 기관이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산 100번지 일원의 4100억 원 규모 온천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협약으로 오는 2023년까지 부지 23만5369㎡(71,199평)에 조선시대 옛 한양을 재현하는 4대문 안팎을 형상화한 총 724객실의 한옥호텔 등 온천 테마의 체류형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한다 고 밝혔다.

이에, 강원도와 고성군은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을 통해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며, 도내 연관 산업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생산유발 1896억 원, 부가가치 1032억 원, 사업장 내 6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송지원 한옥마을 온천 개발사업으로 지역주민의 고용창출은 물론 이로 인한 관광객도 늘어나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mail]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