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LSI, 신설 호텔사업 본부장에 허진영 코오롱호텔 총지배인 선임
파이낸셜뉴스
2021.12.16 08:50
수정 : 2021.12.16 08: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오롱LSI가 호텔사업 본부를 신설하고 초대 본부장에 허진영 코오롱호텔 총지배인을 선임했다.
신설된 호텔사업 본부는 서울, 경주, 부산 등 전국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코오롱 계열 리조트∙호텔과 긴밀히 소통하며 경쟁력 강화 전략 수립과 실행을 담당하게 된다. 각 사업장의 역량을 통합하는 동시에 각각의 차별성을 제고하면서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실무를 기반으로 한 트렌디한 감각과 강력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코오롱호텔 총지배인을 역임하고 있다. 총지배인 취임 이후에는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3년만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네 자릿수 목표이익 달성률을 기록했다.
‘문라이트 페스티벌’ , ‘달빛포차’ 등 코오롱호텔만의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을 젊은 층까지 확장한 한편 국내 최초로 골프장에 인공지능(AI) 로봇 캐디를 전면 도입하며 ‘골캉스’ 트렌드를 선도했다. 호텔 베이커리 리뉴얼 및 밀키트 개발 등 비투숙객 공략을 위한 사업 확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코오롱LSI 호텔사업 본부는 허진영 본부장을 필두로 기존 리조트호텔의 지속적인 시설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각 지역의 라이프스타일 거점으로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ESG 경영 강화와 MZ세대 공략 상품 개발까지 바뀐 여행 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호캉스’의 혁신을 거듭해 나갈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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