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전자계약 솔루션 '한컴싸인' 베타 버전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1.12.16 17:58
수정 : 2021.12.16 17:58기사원문
한글과컴퓨터가 전자서명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한컴은 웹상에서 문서 작성부터 전자서명까지 가능한 올인원 전자계약 솔루션 '한컴싸인'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식 버전은 2022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컴싸인은 별도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거나 설치할 필요가 없이 웹상에서 한컴오피스를 사용해 문서 작성과 전자서명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마켓앤드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전자서명 시장 규모는 2021년 37억 달러에서 2026년 141억 달러로 4배 가까이 성장하고, 연평균 성장률이 3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컴싸인은 문서 작성 및 변환, 전달부터 서명 요청, 서명자 인증, 문서 보관까지 전자계약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계약 상대방에게 카카오톡과 이메일 등을 통해 전자 서명을 요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도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비대면 계약 체결이 가능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부동산, 재무, 영업, 금융 등 산업 및 분야별 전자계약에 필요한 다양한 표준 문서 서식을 제공해 사용자가 필요에 맞게 편집 및 수정이 가능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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