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 "AI로 교육·헬스케어 분야 난제 해결할 것"
뉴스1
2021.12.17 17:14
수정 : 2021.12.17 17:1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연구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김일두 대표가 AI 기술을 통해 교육과 헬스케어 분야 난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일두 대표는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브레인 오픈 미니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김 대표는 '앞으로 인공지능이 어떤 일들을 더 잘할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AI 기술의 현황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현재 머신러닝으로 대표되는 AI 기술이 인식, 경우의 수, 추론 등 크게 세 부분에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가 사람처럼 '추론'을 할 수 있는지 측면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최근 카카오브레인이 선보인 한국어 특화 초거대 AI 언어모델 'KoGPT'와 초거대 AI 멀티모달 '민달리'(minDALL-E)를 소개했다.
'KoGPT'는 한국어를 사전적, 문맥적으로 이해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결과값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예를 들어 영화 리뷰 댓글을 보고 댓글이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판별할 수 있고, 글의 내용을 짧게 요약할 수 있다.
민달리는 이용자가 텍스트로 명령어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보름달과 파리 에펠탑이 같이 있는 그림 보여줘", "살바도르 달리 화가 스타일로 그려줘"라고 명령하면 해당 명령어의 맥락을 이해하고 관련 이미지를 생성하는 식이다.
김 대표는 "지속적으로 카카오브레인은 차별화된 연구 요소 기술을 선도해 가면서 인식 그리고 수많은 경로에서 탐색을 넘어서 추론과 기억 그리고 사람 같은 인공지능을 향해 도전해 나가겠다"며 "적어도 교육과 헬스케어 정도의 분야에서는 하이테크 기반으로 난제성 이슈들을 많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분야가 아니더라도 많은 자극이 카카오브레인에 그리고 AI 학계 그리고 스타트업들에게 필요하다. 많은 스타트업들과 연구 기관에서 관심과 에너지를 모아서 세상을 바꿀 고민들을 함께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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