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재단 공상과학국악 ‘미래도시’ 18일선봬

파이낸셜뉴스       2021.12.18 07:45   수정 : 2021.12.18 07: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국악-월드뮤직 그룹 고래야가 18일 구리아트홀에서 신작 공연 <미래도시>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먼 미래 우리가 살아갈 도시 모습을 공상과학적 상상력으로 묘사했으며, 내년 창작 초연을 목표로 현재 제작 중이다. 올해는 50분 정도 쇼케이스로 선보인다.

예술감독을 맡은 고래야의 안상욱 대표는“올해 쇼케이스에서 선보일 음악을 중심으로 보다 탄탄한 연출과 세계관을 더해 내년에 완성도 있는 작품을 완성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래야는 한국 전통악기인 거문고, 대금, 장구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 보컬리스트로 이뤄진 6인조 국악-월드뮤직 그룹이다. 2010년 데뷔 이후 4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했으며, 매번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신선한 크로스오버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30개국 40개 이상 도시에서 공연했으며, 세계적인 음악채널 ‘NPR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도 출연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문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상주 첫해인 2020년 고래야가 발표한 작품 ‘판타지아 1950’으로 2021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 콜렉션에 선정되는 등 주목할 만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팀이다. 이번 공연이 많은 구리시민이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래야는 2020년부터 구리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로 활동하며, 구리문화재단과 함께 다양한 음악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미래도시> 쇼케이스 티켓은 전석 무료로 구리문화재단 누리집 공연 상세페이지 하단에서 댓글로 신청 가능하며, 1인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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