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헬스케어, 오피란제린 외용제 2상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2021.12.20 13:16
수정 : 2021.12.20 13: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보존 헬스케어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외용제에 대한 임상 2상을 본격화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비보전 헬스케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오피란제린 외용제 임상 2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오피란제린 크림의 진통 효능 및 안정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위약대조 시험이다.
올해 초 종료된 오피란제린 외용제 1b/2상은 겔(gel) 제형으로 임상이 진행됐으나, 해당 제제의 단점인 피부 투과율 및 끈적임, 번들거림 등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2상부터는 크림 형태로 제형이 변경됐다.
비보존 헬스케어 오동훈 대표는 "지난 2월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한국 및 중국 내 개발권을 케이피엠테크로부터 이전 받아 임상 2상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며 "1b/2상에서 통증 강도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을 이미 확인했고 안전성도 입증했기 때문에 2상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