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세종시 취약계층에 먹거리·방역물품 지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연말을 맞아 세종시 취약계층에 먹거리 및 방역용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연말 선물하기' 행사를 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선물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는 농정원 직원들)© 뉴스1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연말을 맞아 세종시 취약계층에 먹거리 및 방역용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연말 선물하기' 행사를 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지역 공공기관 ESG혁신네트워크 협의회를 통해 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실천한 첫번째 프로젝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세종시 취약계층에게 기관별 특성에 맞는 물품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정원이 주관한 프로젝트를 통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협업해 물품을 기부했다.

또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 사회복지법인 세종중앙을 통해 지역 내 사각지대에 있는 지원대상 100가구를 발굴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물품을 구매했다.

농정원 직원들은 반찬 및 다과세트와 계란, 손소독티슈, 마스크, 에코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직접 세종시 사회복지시설 11개소에 전달했다.

이종순 농정원 원장은 "작은 나눔이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세종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단체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상생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