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부지 일부, 친수공원으로 조성돼 부산시민에 개방

뉴시스       2021.12.23 15:08   수정 : 2021.12.23 15:08기사원문

[부산=뉴시스] 부산항 친수공원 산책로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첫 결실인 친수공원 일부가 부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전체 면적 19만㎡의 북항 친수공원 가운데 1차로 조성된 2만6000㎡를 오는 23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북항 재개발 부지 중 일부를 수변공간으로 마련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제현상 설계공모와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후 2020년 6월 조성에 착수했다.

공원은 경관수로 주변을 따라 수변부에 조성될 계획이며, 크게 문화공원 4개소와 역사공원 1개소로 구분된다.


이번에 개방되는 1차 구역 외에 나머지 공원 중 일부는 2022년 5월 추가로 개방될 예정이다.

(출처=뉴시스/NEWSIS)
1차 개방구역에는 수경시설과 야외 식물원 등의 조경시설과 이용객들이 편히 앉아 부산항과 부산항대교, 북항 경관수로를 조망할 수 있도록 벤치, 파고라 등 휴양시설이 배치됐다.

공사는 2차 개방 구역에 경관수로, 보행을 위한 인공구조물 등을 설치하고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개방해 지역민들이 친수·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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