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필스테이션서 파는 샴푸·바디워시, 일반매장比 최대 55% 저렴
뉴스1
2021.12.24 09:37
수정 : 2021.12.24 09:37기사원문
(신세계백화점 제공) 2021.2.1/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리필스테이션에서 샴푸나 린스, 바디워시 등을 구매할 경우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는 같은 상품보다 평균 40%, 최대 55.4%까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필스테이션은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이미용품의 내용물만 판매하는 매장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아로마티카의 리필스테이션에서 판매하는 13개 상품을 조사한 결과, 샴푸 가격 평균 100g당 2531원으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일반 상품 가격(4220원)보다 평균 40%, 최대 52.9%까지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이 제품들은 일반 상품의 경우 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유통채널에서 특가행사, 묶음 판매 등 할인 요인이 있어 가격 비교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필스테이션 상품 구매 시 이물질 혼입 방지나 전용 리필 기계 사용 등을 위해 요구되는 전용 용기의 가격은 판매 업체별 최소 100원에서 최대 6500원까지 다양했다.
전용 용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업체는 3곳 중 1곳이었다. 이 경우 전용 용기를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의 가격 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필수 구매를 요구하는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리스테이 디스펜서는 6000원, 리사이클 디스펜서와 리필 파우치팩은 각각 500원, 100원에 판매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리필스테이션 상품은 가격 경쟁력과 함께 환경 보호에 보탬이 되므로 앞으로 시장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가격 비교 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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