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 드라마 '설강화', 금 특별편성 3회 시청률 1.9%

뉴시스       2021.12.25 10:33   수정 : 2021.12.25 10:33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금토 드라마 '옷소매'·'지헤중' 시청률, 0.5%·0.8% 포인트 하락

[서울=뉴시스] 설강화 3회. 2021.12.24. (사진= JTBC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역사왜곡 논란을 빚고 있는 JTBC 토일 드라마 '설강화 : 스노우드롭(snowdrop)'의 특별편성 회차 시청률이 1%대를 기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설강화' 3회 시청률은 1.9%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2회 시청률은 3.9%였다.

다만 2회와 3회 시청률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긴 힘들다. 3회는 토일 드라마 설강화가 애초 편성된 요일이 아닌 금요일에 방송된 것이다.

JTBC는 각종 논란에 정면돌파로 3~5회를 한주에 편성했다. 이들 회차에서 남파 공작원인 수호가 남한에 나타난 배경과 부당한 권력의 실체가 벗겨지며, 초반 설정 개연성이 드러나게 된다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예정대로라면 내년 1월1일 방송되는 5회를 앞당겨 26일 편성했다.

이와 별개로 '설강화'가 방송된 금요일 오후 10시대엔 이미 자리를 잡은 금토드라마들인 MBC '옷소매 붉은 끝동', SBS '지금은 헤어지는 중입니다'(지헤중)가 있다.

이날 두 드라마의 시청률은 각각 12.8%와 5.7%를 기록했다. '옷소매'와 '지헤중'은 지난 주보다 시청률이 각각 0.5%와 0.8% 포인트 떨어졌다.

'설강화' 3회에서는 '수호'(정해인 분)가 '영로'(블랙핑크 지수 분)의 도움으로 숨어있던 기숙사에서 삼엄한 감시를 뚫고 도망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25일 방송될 4회에서는 기숙사를 빠져나온 수호가 북에서 받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고, 수호의 행적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한 강무가 그의 뒤를 바짝 뒤쫓는 내용이 펼쳐진다.


지난 18일 첫 방송한 '설강화는 1987년 독재정권 시절이 배경이다. 간첩과 여대생의 사랑 이야기다. 다만 간첩과 안기부 미화, 민주화운동 폄훼 등의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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