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Q, 美판매법인과 11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5G 안테나 수주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1.12.27 09:02
수정 : 2021.12.27 09: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THQ(더에이치큐)가 5G 안테나 수주를 확보하며 미국 내 안테나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THQ는 미국 현지 판매법인인 'Gamma Nu Theta, Inc'로부터 92만달러(약 11억원) 규모 미주용 5G 소형망(small cell) 안테나 관련 수주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하반기부터 글로벌 공급 병목 현상에도 불구하고 시장 및 고객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적시, 적소, 적량’ 공급 계획 수립 및 시행으로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향후 THQ는 미국 시장 내에서 ‘Gamma Nu Antenna’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미국 및 캐나다의 전국망 통신 사업자 등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국에서 소형망 안테나에 대한 5세대 이동통신용 중대역(C-Band) 구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시장 요구에 충족하는 소형망 안테나를 적극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THQ는 미국 판매법인 설립 후 5년동안 안테나 개발 및 제품 인증을 추진해온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현재 THQ의 안테나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확보돼 커지고 있는 미국 5G 안테나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뿐 아니라 일본, 유럽, 등 신규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안테나사업부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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