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인테이크 30억·로지스팟 300억 자금 확보

뉴시스       2021.12.27 15:17   수정 : 2021.12.27 15:17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인테이크 누적 투자액은 83억으로 증가해

"2023년 푸드테크 스타트업 1호 상장 목표"

로지스팟 총 574억…기술 고도화 등에 사용

[서울=뉴시스] 인테이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와 디지털 통합 물류 서비스 기업 로지스팟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테이크는 프리-시리즈B로써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인테이크가 지금까지 유치한 누적 투자액은 83억원이다.

인테이크는 서울대 출신 식품공학자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최근 월 매출 15억원을 돌파하면서 2021년 기준 연 매출 130억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인테이크는 자사몰 회원 23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쿠팡과 마켓컬리 등 제휴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식물성 대체육을 비롯해 대체유와 대체계란까지 소재 전반에 대한 기술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연구한 기술을 빠르게 소비자 검증을 할 수 있는 PLANT-V(식물성 식품 제조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 내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앞으로 식물성 대체 소재와 식자재를 통한 B2B(기업간 거래) 판로를 확대할 것"이라며 "2023년에는 식품 기반 푸드테크 1호 상장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로지스팟.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로지스팟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약 574억원으로 증가했다.

로지스팟은 이번 투자유치 후 물류산업 내 밸류체인 확장과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플랫폼을 고도화하면서 공급망 전반을 디지털 기반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역량에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용 로지스팟 대표는 "기업고객에게 최적화되고 안정성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공급망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와 플랫폼 고도화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며 "물류 전 영역을 포괄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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